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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101명 무더기 감염 원주 보건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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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주사기 재사용이 의심되는 강원도 원주시내 한 개인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 100여명이 C형 간염에 감염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원주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원주시보건소는 원주시의 한 정형외과의원에서 2011년부터 2014년 사이에 자가혈 주사시술을 받은 환자 가운데 101명이 C형간염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역학조사를 위한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소는 해당 의원에서 이 시술을 받았던 927명의 명단을 대상으로 C형간염 확인검사를 무료로 받도록 안내하고 이와 함께 혈액매개 감염병에 대해서도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병원은 이미 지난해 5월말 폐업했고 진료를 했던 원장도 다른 병원으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져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자가혈 주사시술은 환자의 혈액을 채취, 원심분리 후 추출한 혈소판을 환자에게 재주사하는 방식으로 의료당국이 허용하지 않는 시술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검사결과가 확인되는 즉시 개별통지하고 양성으로 확인되면 의료기관에 진료를 권유해 건강 상담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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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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