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가 경제민주화 특별시를 선언했습니다. 청년 수당과 관련해서는 클린카드를 주는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정 소식,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추진하겠다고 밝힌 이 경제민주화의 주요 내용은 대형 유통업체와 골목상권의 상생, 그리고 프랜차이즈 본점과 가맹점 간의 불공정 거래 근절입니다.
서울시는 어제(11일) 기업계와 금융계, 상인단체,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민주화 특별시를 선언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인 사이의 불공정 거래를 개선하고,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박원순/서울시장 : 경제민주화는 불평등을 완화하고 경제 참여의 대등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 큰 경제 성장의 시대를 열어줄 열쇠가 될 것입니다.]
우선 대형마트나 복합 쇼핑몰이 들어서기 전에 해당 지역 골목상권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또, 공정거래 프랜차이즈 인증제를 올 상반기 안에 도입해서 업계의 자정 노력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신용등급이 낮은 상인들을 위해서 금리 부담을 낮춘 보증상품도 오는 4월쯤 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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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청년수당을 클린카드로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클린카드는 호칭에서 집작할 수 있듯이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가 검토 중인 클린카드는 인성 적성 검사비, 학원 수강비, 스터디 장소 대여비처럼 취업 준비를 위한 비용이나 식비나 교통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미용실이나 노래방, 유흥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화장품이나 건강보조식품, 귀금속류도 살 수 없습니다.
서울시는 은행을 통해 발급한 클린카드에 한 달에 50만 원씩, 최대 6달까지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보건복지부가 수당 자체에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