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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 얻으려면 월급 7.1년간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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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을 마련하려면 도시 근로자 가구가 7.1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작년 12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억 7천800만 원으로 2인 이상의 도시근로자 가구 연소득의 7.1배에 이릅니다.

통계청이 지난해 3분기 도시근로자 가구의 평균 월 소득을 기준으로 계산한 연 소득은 5천321만 7천36원이었습니다.

서울 권역별로 강북권 전셋값은 3억 547만 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의 연소득 기준에 근거해 전세금을 모으려면 꼬박 5.7년이 걸리고 강남권은 전셋값이 4억 3천886만 원으로 연소득 대비 8.2년의 자금 마련 기간이 소요됩니다.

전국 지역별로는 아파트 전셋값을 모으려면 경기도가 4.2년, 대구 3.7년, 인천·부산·울산 3.1년, 광주·대전·경남 2.7년 등이 걸립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마련 기간은 전년의 6.1년보다 1년 늘었습니다.

리얼투데이는 "전세 자금 마련 기간이 꾸준히 늘어나는 것은 소득이 증가하는 것보다 전세금이 증가하는 폭이 더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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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섭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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