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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지진피해 지원 한국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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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정부가 자국에서 발생한 지진 재해에 대해 한국이 지원 의사를 밝힌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타이완 외교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일 새벽 규모 6.4의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타이완에 대해 한국이 물심양면으로 지원 의사를 밝히며 피해 주민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데 대해 충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측은 지진 발생 직후 외국 정부 중에서는 한국 정부가 처음으로 타이베이 주재 한국대표부를 통해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남부 타이난의 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은 이어 대한적십자회를 통해 이재민 구호 및 재난복구에 사용해달라며 10만 달러의 지원금을 보내왔다고 타이완 외교부는 덧붙였습니다.

일본은 앞서 조사단을 파견해 타이완에서 재난 피해를 조사한 뒤 적십자회를 통해 100만 달러를 보냈다고 타이완 중앙통신이 알렸습니다.

일본교류협회 가오슝사무소도 타이난시 정부에 물통과 방수포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습니다.

이밖에 미국 정부가 50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유럽연합,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 싱가포르, 터키, 이스라엘 등이 지원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먼저 적십자회를 통해 200만 위안을 보내기로 했던 중국도 시진핑 국가주석이 타이완 측에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 뒤 추가 지원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아울러 지난 2008년 쓰촨 대지진 당시 큰 피해를 입었던 베이촨현과 2013년 야안 지진 때 피해를 본 루산현 정부도 각각 100만 위안의 지원금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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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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