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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떨어져 줄 선 사람들…'퍼스널 스페이스'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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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사람들은 버스 기다릴 때 이만큼 떨어져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정말 사람들이 간격을 넓게 두고 서 있는데요, 다른 곳을 봐도 누가 점을 찍어서 꼭 간격을 정해두기라도 한 것처럼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스브스 뉴스 팀이 이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칸디나비아 반도 사람들은 보통 처음 보는 낯선 사람을 멀리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정류장에서도 버스에 탄 뒤에도 웬만하면 멀찌감치 떨어져 있습니다. 진짜 옆자리가 다 비어져 있죠.

스칸디나비아 반도 사람들은 두 팔을 벌린 거리 이른바' 퍼스널 스페이스'가 넓기 때문입니다. 이 공간은 다른 사람에게 침범받고 싶지 않은 일정한 물리적 공간을 뜻하는데요, 사람이 꽉 차있는 엘리베이터는 타기가 꺼려지고 영화 볼 때 손잡이에 다른 사람 손이 올려져 있으면 깜짝 놀라기도 하죠.

무의식적으로 자기 공간이라 생각하는 '퍼스널 스페이스'를 침범당하면 사람들은 불쾌감이나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 공간은 나라마다, 문화마다 조금씩 간격이 다른데요, 일본이 미국보다 더 넓은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화 인류학자 '에드워드 홀'에 따르면 퍼스널 스페이스는 물리적 거리가 아닌 마음의 거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과 상황에 따라서 누구는 편하고 누구는 불편했던 건데요, 만약에 상대방이 이 간격을 무시하고 말과 행동을 서슴없이 한다면 불편함은 물론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생각했던 1m 안팎의 작은 공간, 정 없다 생각하지 말고 누군가에게 다가갈 때 혹시 폐가 되진 않을까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 멀리 떨어져 줄 선 사람들…'퍼스널 스페이스'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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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과 함께 사는 고양이들 친구가 있어 좋을까요? 이 집고양이 좀 보시죠.

주인이 당당하게 등장하자 바로 긴장한 표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쁘다고 쓰다듬는 거긴 한데 조금은 과격해 보이는데요, 귀도 잡히고 맙니다.

이거 아기가 고양이랑 노는 걸까요, 아니면 참고 버티고 있는 걸까요? 힘들진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 고양이 표정이 다 포기한 멍해졌습니다.

원래 고양이가 이렇게 순했나요? 때로는 시크하고, 도도했던 그 우아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고양이가 아기 주인을 모시는 다양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렇게 우는 아기를 보듬어 주며 달래기도 하고요, 참 잘 자죠. 쓰담 쓰담 하고 있는 모습 아주 귀여운데요, 이번엔 아기가 커플룩을 입고 청소길 타고 놀기도 합니다. 머리가 좋은 고양이죠. 또 노리개를 흔들어 주는 고양이도 있었습니다. 집 고양이가 아니라 집사나 베이비시터 같은데 아무나 하는 건 아닌 것 같네요.

▶ "휴가? 개나 줘버려"…'극한직업' 집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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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 방에 들어갔다가 "아우 냄새"하면서 바로 나왔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오빠 방에만 가면 안 좋은 냄새가 나서 "좀 씻어." 했었는데, 오빠 여자친구는 어이없게도 그 냄새가 좋다는 겁니다. 남동생 방에 나는 냄새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의 냄새가 불쾌했던 경험 다들 있을 텐데요, 하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반대로 향기롭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과학적인 근거가 있습니다. 스위스 생물학 연구자의 흥미로운 실험에서 알 수 있는데요, 남학생의 옷 냄새를 여학생들에게 맡게 한 뒤 그 선호도를 측정해봤습니다.

결과가 아주 놀라웠습니다. 여학생이 가장 호감을 느낀 옷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특정 유전자'와 차이가 가장 큰 옷이었습니다.

'MHC'라는 유전자가 우리 몸에서 나는 고유의 냄새를 결정하는데요, 좋은 냄새라고 느낄수록 이 유전자가 서로 많이 달랐던 겁니다.

국내 한 다큐멘터리에서도 비슷한 실험을 했습니다. 자기 몸냄새에 대해선 모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요. 바로 그 유전자가 100% 일치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비슷한 유전자는 싫어하고, 다른 유전자에게는 호감을 갖는 이유, 유전자가 달라야 자손들이 질병에 대한 저항성을 갖고 더 건강하게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근친을 냄새가 미리 막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여기에 해당되는 건 아니지만, 성적인 끌림에 있어 유전적인 정보가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건 수많은 연구로도 입증이 돼왔습니다.

오빠 방에서 나는 홀아비 냄새, 평소 깨끗하지 못했던 게 아니라 더 건강한 자손을 보기 위한 인간의 숨겨진 비밀이었습니다.

▶ '오빠 방에서 '홀아비' 냄새 나요"…놀라운 인간의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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