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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또 폭락…WTI 28달러 붕괴·브렌트유 30달러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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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텍사스산 원유 3월 인도분은 5.9% 하락한 배럴당 27.9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 달 20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입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7.7% 떨어진 배럴당 30.31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원유 가격은 공급과잉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4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원유 수요가 공급과잉을 빠르게 해소할 정도로 충분히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생산이 줄어드는 데에 시간이 걸리는데다 석유수출국기구는 감산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 공급과잉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까지 참가하는 감산은 성사 가능성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고 오늘 발표되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어났을 것이라는 관측도 시장의 투자분위기를 짓눌렀습니다.

금값은 큰 변동이 없어서,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값은 전 거래일보다 0.1% 오른 온스당 1,198.60달러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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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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