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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략사령부 "북한 발사 비행체 궤도진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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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쏘아 올린 가운데 북한의 발사체가 우주 궤도에 진입했다는 사실을 미국 전략사령부가 확인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 전략사령부는 어제 새롭게 위성 궤도에 진입한 비행체 2개 가운데 하나가 북한이 관측위성이라고 주장하는 '광명성 4호'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3단계 로켓의 잔해라고 전략사령부는 보고 있습니다.

북한이 쏘아 올린 비행체가 지구 밖 궤도 진입에 성공한 것은 2012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북한은 2012년 12월 위성 '광명성 3호'를 실은 운반 로켓 '은하 3호' 발사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북한 미사일 전문가인 존 실링은 북한이 이번에 사용한 운반체 '광명성'이 은하 3호 로켓과 똑같은 엔진을 사용하는 등 은하 3호의 "거의 복사본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은하 3호 로켓은 2012년과 이번 두 차례의 성공적인 발사를 통해 조금 더 신뢰성이 높아졌으며, 미군 당국이 확보한 데이터에 따르면 조금 더 정확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실링은 덧붙였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번 로켓 발사가 "북한 탄도 미사일 기술의 진보"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의 조너선 맥도웰은 광명성 4호가 정상 작동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위성이 2012년 사례처럼 적어도 몇 년간은 궤도에 머무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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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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