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미국 의회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인 제재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한 국가의 일방적 제재는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하나의 원칙으로서, 중국은 지금까지 국제관계 및 국제문제에서 일방적인 제재를 반대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북 제재와 관련해 "다 알다시피 관련 구성원들이 유엔 안보리 틀 속에서 논의하고 있다"며 "우리는 각국이 함께 앞을 보고 나아가며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지난달 말 북한에 대한 초당적 대북제재 강화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루 대변인은 '우다웨이의 방북이 결국 실패한 것으로 관측되는데 중국은 더욱 심각한 행동에 나설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엄숙한 방법'에는 서로 다른 정의가 존재할 것"이라며 "우 대표가 북한을 방문해 회담을 한 것은 그 자체로 중국의 아주 엄숙한 외교적 노력"이라고 답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최호원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