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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봉사의 삶 실천한 두 老신부 한국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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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국적을 받는 세스테벤스 디디에(85·한국이름 지정환) 신부와 오네일 패트릭 노엘(84·한국이름 천노엘) 신부/사진=법무부 제공

한국에서 평생 봉사하는 삶을 실천한 푸른 눈의 신부들이 한국인이 됐습니다.

법무부는 한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벨기에 출신 세스테벤스 디디에 신부와 아일랜드 출신 오네일 패트릭 노엘 신부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정부 과천청사에서 특별귀화 행사를 열고 두 사람에게 국적증서를 전달했습니다.

세스테벤스 디디에 신부는 1967년 전북 임실에 국내 최초 치즈공장을 만들어 농가 생활수준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부안 성당의 주임신부로 재직하던 1960년대에는 간척사업으로 가난한 농민들에게 삶의 터전을 마련해줬고 전북 지역 농촌을 돌며 계몽운동을 펼쳤습니다.

오네일 패트릭 노엘 신부는 국내 처음으로 지적 장애인과 봉사자가 함께 생활하는 소규모 가족형거주시설 '그룹홈'을 운영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인식 개선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별공로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면 기존 외국국적을 포기하지 않고도 복수국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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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박사, 브라스마리 헬렌 전진상의원 원장, 엄넬리 한민족학교 교장 등이 특별공로로 대한민국 국적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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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정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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