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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 꼼짝마"…제주 경찰·공항공사 합동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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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폭발물 의심물체 발견 등으로 공항 보안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자 4일 제주국제공항에서 테러 대비 합동 훈련이 시행됐다.

제주지방경찰청 공항경찰대와 특공대, 공항공사 등 40여명은 이날 제주공항 3층 국제선 여객대합실에 폭발 의심물품이 설치됐다고 가정한 대응 훈련을 했다.

훈련은 국제선 여객대합실 화장실 앞에서 폭발 의심물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대응팀이 곧바로 현장을 봉쇄하고 폭발물을 투시하는 등 정밀 탐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의심물품을 운반 트레일러에 옮겨 싣고 직원 주차장에서 물포를 이용해 폭발 의심물체를 해체했다.

의심물체 해체가 끝난 후에는 탐지견 3마리가 잔여 폭발물을 수색하는 훈련이 이어졌다.

이재열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종합상황실에서 현장을 지휘하고 훈련이 끝난 뒤 합동심사했다.

이날 훈련은 제주공항에 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이 서로 대응에 미비점은 없는지 확인해 개선하기 위해 열렸다.

인천공항에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층 남자화장실 첫 번째 좌변기 칸에 폭발물 의심 물체 등이 발견되는가 하면 같은 날 베트남인이 무인자동출입국심사대 게이트를 강제로 열고 밀입국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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