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경찰서는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위협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35살 권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권 씨는 지난달 26일 서울 은평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50만 원을 빼앗고 10분 뒤 600m 떨어진 편의점에서도 종업원으로부터 20만 원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편의점 CCTV에는 얼굴을 드러낸 채 범행하는 권 씨의 얼굴이 고스란히 찍혔고, 경찰은 CCTV 화면에 포착된 인상착의를 동일수법 전과자들과 대조해 지난달 28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부산에 간 권 씨를 잡았습니다.
전과 10범인 권 씨는 다른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지난해 7월 출소한 이후 별다른 직업 없이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권 씨는 경찰조사에서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자포자기 심정으로 자살하려 했는데 용기가 안 났다며, 교도소에 다시 들어가기 죽기보다 싫어 중한 범죄를 저지르면 자살할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해 범행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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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욱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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