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자신의 성년후견인 지정 여부를 심리하는 법정에 나와 자신의 건강 상태 등을 진술했습니다.
오늘(3일) 오후 4시 서울가정법원에서는 가사20단독 김성우 판사 심리로 신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개시 심판 청구' 첫 심문기일이 열렸습니다.
재판부는 오늘 신 회장의 실제 상태가 어떤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심문기일을 열었습니다.
신 회장은 자신의 건강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하려는듯 휠체어 대신 지팡이를 짚고 걸어서 법원에 들어왔습니다.
이후 약 1시간 동안 재판부의 질문에 답한 뒤 법정을 나갔습니다.
재판부는 오늘 심문 결과와 신 회장의 진료기록, 법원이 지정한 전문 감정인의 진단, 배우자와 직계 자녀 의견 등을 종합해 신 회장에게 성년후견이 필요한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신 회장의 넷째 여동생 신정숙 씨는 지난해 12월 신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인 심판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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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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