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뉴스입니다. 오늘(3일)은 인천의 시티투어버스 이용객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인천지국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려면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면 되죠.
그런데 이 버스 이용객이 3년 연속 크게 줄고 있어 인천시가 개선책을 찾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역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
월미도와 인천항,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 전역에 흩어진 명소를 5시간에 걸쳐 둘러보는 교통편입니다.
이 버스의 이용객은 지난 2012년에 1만 8천 명에 이어서 작년에 9천600명으로 절반 이상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 99년에 운영된 이래 최악의 실적입니다.
그래서 하루 네 차례이던 운행횟수도 작년 8월 이후 한 차례로 축소됐습니다.
[신남식/인천시 관광운영팀장 : 인천시 전역을 순회하다 보니까 관광명소마다 정차시간이 짧고, 그러다 보면 승객 입장에선 충분하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서…]
더구나 지난해 이용객 가운데 외국인은 겨우 110명. 전체 이용객의 1% 수준입니다.
[한아름/인천관광공사 전략사업팀 차장 : 외국인 이용이 저조해서 저희도 많이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이고요, 앞으로는 시티투어에 대해 적극 홍보를 해서 외국인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개선책을 찾고 있는 인천시는 우선 다음 달부터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인천관광공사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노선을 몇 군 데 명소로 집중하고, 버스외관도 시각적 관광상품이 되도록 꾸미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또 관광안내소와 문화관광가이드의 활용방안을 검토하는 등 지난해에 출범한 관광공사와 연계한 적극적인 마케팅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
올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이용객은 설 전날과 당일인 7~8일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가 낀 5일부터 10일까지 인천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섬을 찾는 귀성객 수는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2만 6천 명에 이를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설 전날과 당일인 7~8일에 각각 6천 명으로 가장 많고 6일과 9일은 각각 4천500명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