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잠적 엿새 만에…밀입국 베트남인 대구서 검거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인천국제공항에서 밀입국한 베트남인 남성이 잠적 엿새 만에 검거됐습니다. 이 남성은 대구의 지인 자택에 숨어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베트남인 A 씨는 오늘(3일) 오후 2시 5분쯤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같은 베트남인 지인의 자택에서 경찰과 출입국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긴급체포 됐습니다.

인천공항의 보안 경비망을 뚫고 잠적한 지 닷새만입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7시 24분쯤 인천공항 무인 출입국 심사대 게이트를 강제로 열고 밀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를 떠난 A 씨는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오전 10시 10분 일본으로 가는 대한항공 여객기로 갈아탈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환승하는 대신 여객터미널에 있는 자동출입국심사대를 강제로 열어 탈출한 뒤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오늘 검거한 A 씨의 밀입국 경위와 공범 존재 여부 등을 조사한 뒤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광고
광고 영역

한편 인천공항 폭발물 의심물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함께 발견된 아랍어 메모 경고 문구를 한국 이슬람학회와 아랍어문학회에 의뢰한 결과 IS 등 테러단체의 경고문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문제의 물건이 신고 당일, 정오 이후에 화장실에 놓였다고 판단하고 해당 시간대 화장실을 이용한 760명의 이동 동선을 추적 중이며, 지문 22점도 추가로 채취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조성원 기자 기자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