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전남 영광의 한 노부부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영광군 백수읍 홍곡리 김모(77)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김씨의 집과 창고가 모두 탔다.
가재도구는 물론 창고에 저장해둔 농작물까지 모두 불에 타버려 김씨 부부는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게 됐다.
구사일생으로 몸만 빠져나온 노부부는 현재 마을 경로당에서 거주하고 있다.
김씨 부부의 딱한 사연을 들은 마을 주민들은 이들을 돕기위해 힘을 모았다.
마을 경로당에 임시 거처를 마련해주고 새 거처가 마련될 때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백수읍 이장단과 마을 동문회는 각각 100만원의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했고 유관기관은 50만원을 지원했다.
봉사단은 전기밥솥과 가스레인지를 지원했고 적십자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도 잇따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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