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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없어서"…기차선로서 구리전선 훔친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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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선로에서 구리 접지전선 등을 절단해 훔친 혐의로 51살 안 모 씨를 전북 익산경찰서가 구속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해 3월 30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전북 익산역과 삼례역 사이 기차선로 등에서 12차례 2천300여만 원 상당의 접지전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담장을 넘어 기차역으로 들어간 안 씨는 최장 2.8킬로미터 구간의 전선을 60∼80센티미터 단위로 잘라 화물트럭이나 자전거로 옮겼습니다.

조사 결과 안 씨는 훔친 전선을 헐값에 고물상에 넘겨 300여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안 씨는 익산 일대 비닐하우스 등에서 8차례에 걸쳐 마른고추, 가재도구 등을 훔쳤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안 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없어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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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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