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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美 도발에 핵능력 등 군사력 강화로 맞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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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언론이 미군 구축함의 남중국해 일대 항행을 '도발'로 규정하면서 "핵반격 능력을 포함한 군사력 강화로 맞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관영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는 오늘(1일) "국방건설 강화로 남중국해에서의 미국의 도발에 맞서야 한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같은 사설은 지난 달 30일 미국 해군 이지스 유도미사일 구축함 커티스 윌버가 남중국해 분쟁도서인 파라셀 군도, 중국명 시사군도 영해에 접근한 데 따른 경고성으로 풀이됩니다.

환구시보는 특히 "중국은 특히 제2차 핵타격 역량 건설을 포함해 전략타격 능력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며 중국이 미국, 러시아의 핵위협 능력에 근접하기 전까지는 미국이 '딴 마음'을 먹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어 "미국의 남중국해에서의 도발은 중국의 항의로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며 " 중국은 단기간에 미국을 억제하는 수단에 한계가 있고 군사력 발전에는 십수년 또는 더 긴 기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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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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