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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전염병 취약' 동남아, 지카바이러스 경보…유입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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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지카(Zika)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모든 공공·민간 의료기관에 지카 바이러스 경보를 내리고 감염 의심 환자가 있는지 감시를 강화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베트남과 태국, 싱가포르 정부도 공항과 항만 등 출입국 지역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들어오는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당국에 신고하도록 당부했습니다.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보건부에 지카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한 공공 보건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지카 바이러스의 매개체인 '이집트 숲모기'는 동남아 지역에도 서식하고 있고 뎅기열에 걸리게 하는 아시아산 흰줄숲모기도 지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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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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