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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취재파일]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는 왜 '공유'에 꽂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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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직원들은 '슬랙'이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쓰고 있습니다. '슬랙'을 보고 있으면, 회사내 어떤 사업부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사업부가 낸 아이디어에 댓글을 다는 등 의견교환도 활발합니다. 이렇게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해 만들어진 게임은 '애니팡 맞고', '애니팡 사천성'등 다양합니다.

2012년 20명 남짓했던 선데이토즈가 2013년부터 인력이 급격하게 늘면서 '토즈데이(day)'도 만들었습니다. 한달에 하루 임직원들이 모여 '윷놀이' 혹은 '맞고' 대항전도 하고 게임 이슈, 신작 이슈에 대해서 함께 토론도 벌입니다.

● "강소기업은 모두가 모든 이슈를 알 수 있을 때 가능"

선데이토즈의 모토는 '공유'입니다. 창업자인 이정웅 대표의 경영철학이기도 합니다. 친구 세명이 의기투합해 회사를 시작한 뒤 개발과 디자인 등 모든 것을 서로 공유하지 않으면 회사를 유지, 성장시키기 어렵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정웅 대표는 직원들과 모인 자리에서 "작지만 강한 기업의 조건은 모두가 모든 이슈를 알 수 있을 때"라고 강조했다 합니다. 그는 또 모든 임직원이 자신의 업무 외에도 회사와 게임, 다른 동료들의 일과 개성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선데이토즈가 캐주얼게임 선두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설명합니다.

올해도 선데이토즈는 바쁩니다. 상반기 애니팡 사천성의 후속작이 북미와 유럽에 출시되고, 하반기에는 새로운 보드게임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애니팡3'도 개발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정웅 대표의 공유의 가치가 올해 나올 신작들에도 잘 녹여져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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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CNBC 윤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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