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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마약사범 등 잡은 지하철 직원에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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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서울 지하철에서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돕거나 안전을 위해 활약한 직원 11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철에서 갑자기 쓰러진 시민의 목숨을 구한 사례가 많았습니다.

유승용 차장은 작년 4월 7호선 전동차 안에서 갑자기 쓰러진 4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구했고,6호선 석계역에서 근무했던 정진수 부역장은 대합실에서 쓰러져 과다출혈로 의식을 잃은 60대 남성을 응급 처치해 목숨을 구했습니다.

9월에도 7호선 먹골역의 김지형 과장과 안종수 부역장이 갑자기 쓰러진 3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냈습니다.

이달 1월에는 내방역 양미영 대리가 물품보관함에서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할 뻔한 시민을 도와 2천200만원의 피해를 막았고, 내방서비스지원사업소의 강정규 보안관은 작년 6월 7호선 순회 중 650만원이 든 가방을 습득해 80대 여성에게 돌려줬습니다.

7호선 굴포천역의 김종용 과장은 작년 4월 늦은 밤 귀가여성을 성추행한 20대 남성을 30여 분의 빗속 추격 끝에 붙잡았고, 7월에는 5호선 청구역의 위경호 부역장과 서석환 역장이 성추행한 60대 남성을 일주일 넘게 추적해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11월에는 7호선 고속터미널역의 진민규 대리가 절도용의자인 40대 남성을 설득해 경찰에 넘겼으며, 7호선 상동역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마약사범 현행범을 유인해 경찰과 함께 붙잡기도 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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