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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계 주민 페놀 유출 사고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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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옥계면 일부 주민에게서 일반인 노출 기준보다 높게 검출됐던 페놀이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 공장에서 발생한 페놀 유출 사고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직업환경의학실은 28일 강릉시 옥계면사무소에서 환경노출영향평가와 주민건강조사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강릉시 옥계면에 있는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에서는 2013년 4월 석탄가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응축수 저장탱크가 지반침하로 균열이 발생하면서 페놀 등 독성 오염물질이 다량으로 유출, 지하수와 토양이 오염됐다.

주민건강조사는 지난해 9월 1차 주민건강조사에서 오줌 속 비소와 오줌 속 페놀 수치가 일반인 노출기준보다 높았던 694명 중 66명에 대해 추적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수질, 토양, 대기를 통한 인체노출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조사에서 나타난 오줌 속 페놀 증가가 페놀 유출에 의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다.

하천수 오염물질 측정 결과 페놀은 모든 측정 지점에서 측정 한계 이하로 나타났고 해양수도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토양도 마찬가지로 페놀과 중금속 등이 측정한계 이하인 것으로 측정됐다.

이 지역은 환경오염 노출 평가에서 석회석 광산과 시멘트 등의 영향으로 석회, 마그네슘, 규소, 수은, 비소 등이 전국 다른 지역보다 짙은 농도를 보였다.

고려대 의대교수인 박종태 연구책임자는 "페놀 유출의 건강조사 결과 건강장애가 의심되는 대상자는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앞으로 페놀 등 초과자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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