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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아칸소주, 스위스서도 소두증 바이러스 감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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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소두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지카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미국 버지니아주에 이어 아칸소 주에서도 나왔습니다.

아칸소주 보건부는 국외 여행에서 돌아온 한 주민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 검사에서 양성을 보이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버지니아주 보건부도 지카 바이러스 확산 지역을 다녀온 성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버지니아 보건 당국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린 사람이 양성 반응을 보이는 점을 들어 현재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가 아니어서 다른 주민들이 감염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안심시켰습니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보고된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확진 사례는 미국 본토에서 자생한 것이 아니라 감염 지역을 다녀온 여행자들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임신부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현재 질병이 확산 중인 중남미와 카리브 해 지역 23개 나라의 여행 금지를 권고했습니다.

브라질을 비롯해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 파나마, 푸에르토리코와 버진 아일랜드, 사모아, 아프리카의 카보베르데 등입니다.

스위스에서도 최근 적도 국가를 다녀온 여행객들에게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 2건이 확인됐다고 스위스 연방 보건국이 밝혔습니다.

지카 바이러스는 뎅기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같은 계열의 바이러스로, 1974년 우간다의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됐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사람이 물리면 감염됩니다.

어른은 보통 몸살 증세 정도가 나타나지만, 임신한 여성이 감염될 경우,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않은 소두증 아기를 출산할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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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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