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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부인 "오바마 지지한 용기 내 남편에게도 보여달라"

허핑턴포스트 인터뷰서 아이오와 주민들에게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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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 주민들이 미국을 인도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버락 오바마를 지지한 용기를 이미 보여줬습니다. 내 남편에게도 기회를 주세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위협하는 대선 주자로 급부상한 미국 민주당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의 부인인 제인 샌더스 여사의 호소다.

대선 첫 관문인 2월1일 아이오와 주 코커스(당원대회)를 앞두고 남편의 지원유세에 한창인 그녀가 26일(현지시간) 인터넷 매체인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오와 주 유권자들을 향한 구애를 주저하지 않았다.

허핑턴포스트는 "샌더스 여사가 남편의 대권 도전을 2007년 대선전 당시 힐러리 클린턴 전 후보와 맞서 거의 가망이 없었지만, 아이오와 주에서 승리해 결국 당 대선후보직을 따냈던 버락 오바마의 경우에 비견했다"고 평가했다.

샌더스 여사는 이날 아이오와 주 스펜서에서 한 유세에서도 "사람들은 남편의 생각을 좋아한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그가 이길 수 없다고도 한다"며 "선거를 패하게 하는 것은 그러한 생각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샌더스 여사는 인터뷰에서 "버니가 필요한 것은 뭐든지 할 것이다. 우리는 음양과 같이 서로 균형을 이루는 사이"라며 "내가 더욱 사교적이라면 남편은 더욱 지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샌더스 여사는 남편을 비롯한 가족들에 대한 공격으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면서 "아내로서 (남편에 대한) 개인적 공격이 힘들었다"며 "시장이었을 때, 의원이었을 때도 그랬지만 나는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늘 반박했다. 그러면 남편은 '정치는 원래 이런 것'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퍼스트 레이디'가 되면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녀는 "얼마나 많은 일이 있을 것인지, 남편이 대통령으로서 어떤 변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 등만 생각했다"며 "내 역할은 할 수 있는한 어떤 방법으로라도 그를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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