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로시마 시민들이 경남 합천에 사는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에게 보낼 책을 모으고 있어 화제입니다.
히로시마 한국총영사관에 의하면, 이달 초부터 히로시마 시민들이 합천의 피폭자들에게 보내기 위해 총영사관에 기증한 책이 200권이 넘었습니다.
히로시마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한국인 피폭자들이 일본어 책을 읽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일본 기자가 책을 모아 보내자고 제안하는 기사를 실은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기사가 나온 이후 역사서와 기행문 등에서부터 히로시마와 관련된 책까지 다양한 서적이 히로시마총영사관에 도착했습니다.
경남 합천에는 1945년 8월 히로시마 원폭 투하때 피폭한 한국인 피해자 600여 명이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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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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