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공자위대가 중국과 영유권 분쟁이 벌어지는 동중국해에 인접한 난세이(南西)제도에 F15 전투기 출격을 늘리기로 했다고 NHK가 26일 전했다.
가고시마(鹿兒島)현 아마미오시마(奄美大島), 오키나와(沖繩)현 미야코지마(宮古島) 등이 포함된 난세이제도는 중국이 3년전 주변 동중국해 지역 일대를 방공식별권역으로 설정하면서 중일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지역이다.
NHK에 따르면 항공자위대는 난세이제도의 방공체제 강화를 위해 오키나와(沖繩) 나하(那覇)기지의 F15 전투기 비행대를 이달말 두개 부대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나하기지의 F15 전투기도 종전 30대에서 40대로 늘어난다.
앞서 항공자위대는 7년전 나하기지 전투기를 구식인 F4에서 F15로 교체하는 등 난세이제도에 대한 방어 능력을 강화해 왔다.
지난해 나하기지에서의 전투기 긴급발진은 441차례로 중국이 난세이제도 주변 동중국해 지역을 방공식별권역으로 지정하기 전인 4년전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다고 NHK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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