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수준의 폭설이 내린 미국 뉴욕 한복판에 숙박업용 이글루가 등장했습니다.
프리랜서 예술가인 패트릭 호턴은 지난 24일 뉴욕 브루클린 그린포인트의 집 뒷마당에서 룸메이트 2명과 함께 삽으로 이글루를 지었습니다.
주말 뉴욕을 강타한 폭설로 그린포인트에는 73.66㎝의 눈이 쌓여 이글루를 만들 눈은 충분했습니다.
호턴은 6시간 만에 이글루를 완공했고 이를 숙박 공유 사이트인 에어비앤비에 '부티크 이글루'라는 설명을 달아 올렸습니다.
가격은 1박에 2인 기준 200달러(약 24만 원)로 책정했습니다.
그러나 에어비앤비 측은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잠시 후 이 이글루를 삭제했습니다.
호턴은 "삭제되기 전에 문의 다섯 건을 받았다"며 "흥미롭게도 에어비앤비는 사실 이글루 렌트를 허용한다. 그 사이트에 이글루들이 있는데 우리 이글루는 기준에 맞지 않았다"고 아쉬워했습니다.
그는 "이틀째 따뜻한 기온과 햇살이 이어지고 있지만 다른 사이트에 광고를 해볼 생각"이라며 "날씨가 추운 한 우리는 이글루를 계속 다듬을 것"이라고 AFP통신에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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