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빛고을)와 대구(달구벌)간 맺는 달빛동맹의 결실이 나오고 있다.
30cm에 육박한 폭설이 내린 광주시에 25일 대구시 제설지원단이 도착했다.
이번 지원은 광주시의 부탁에 앞서 대구시가 먼저 손을 내밀었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일찍 15t 제설차량 4대, 다목적 제설차량 1대, 소금 50t과 제설인력 6명을 광주시에 파견했다.
이들 지원단은 오후부터 광주 상무지구 등 주요 간선도로, 교량 등 제설이 시급한 현장에 투입됐다.
광주시는 아직 제설작업이 마무리되지 않는 도로가 적지 않은 만큼 이들의 손길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 제설지원단은 27일까지 2박3일간 광주에 머물며 제설작업을 한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2012년부터 두 지자체의 옛 이름을 딴 '달빛동맹'의 이름으로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협력 교류를 하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제설작업 지원은 달빛동맹의 의미를 더 빛나게 하는 좋은 사례 중 하나다"며 " 경제,문화교류 이외에 인적교류 등 소소한 것 하나도 챙기는 진정한 이웃이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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