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전북 해상에서 강풍으로 어선 1척이 떠내려가고 2척이 침수 또는 좌초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8시 15분쯤 전북 부안군 궁항 선착장에 정박 중이던 2.95톤급 연안어선 A호가 강풍에 곰소만 내측으로 떠내려가 해경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이 배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습니다.
당시 이 지역은 풍랑경보가 발효돼 초당 14∼16m의 강풍으로 파도가 3미터로 높았습니다.
앞서 그제 오후 4시쯤에는 군산시 비응항으로 들어오던 7.93톤급 연안복합어선 B호가 강풍과 파도에 밀려 새만금방조제에 부딪혔습니다.
타고 있던 선원 4명은 육지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해경은 선박을 고정하고 기름 600리터를 탱크로리로 옮겨실었습니다.
지난 22일 오후 2시 20분쯤에는 부안군 왕등도 7킬로미터 해상에서 51톤급 안강망 어선 C호의 기관실에 물이 차 올라 해경이 배수와 정비를 한 후 비응항으로 입항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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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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