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인천시 검단에 두바이 자본이 참여하는 스마트 시티를 건설하는 합의 각서가 체결됐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인천에서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에 체결된 것은 합의 각서죠. 지난해에 체결된 양해각서보다 한 단계 진전된 후속조치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시와 두바이 국영기업 '스마트 시티'는 인천 검단에 글로벌 기업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합의 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두바이는 공항과 항만이 가깝고 충분한 인구를 배후에 갖춘 검단의 도시 입지를 높게 봤고 인천은 두바이의 풍부한 중동 자본 유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정복/인천광역시장 : 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이 사업을 착실하게 진행 시켜서 성공적인 검단 스마트시티가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베르 빈 하페즈/두바이 스마트시티 CEO : 이 사업은 크게 성공할 것이 틀림없고, 양국 간 협력관계는 한국국민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자신합니다.]
사업대상지는 인천 북쪽 검단의 두 군데 땅을 합쳐 모두 470만 ㎡.
여기에 정보통신과 창업, 교육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을 대거 유치해 자족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개발 계획이 수립돼야 알겠지만, 개략적인 투자비는 적어도 4조 원 이상이 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검단지역의 경제자유구역 지정문제와 양측의 토지가격 협상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두바이 측은 토지가격 협상이 해결된 뒤에야 사업자금 충당문제를 검토한다는 방침이어서 구체적인 사업추진은 좀 더 시간이 지나야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천시가 어린이집 보육 대란을 막기 위해 340억 원 규모의 재원조정교부금을 앞당겨 지급했습니다.
각 군·구가 오늘로 예정된 1월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차질없이 일선 어린이집에 지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인천시는 340억 원 규모의 올 1, 4분기 재원조정교부금을 예정했던 지급 시기보다 두 달 앞서 군·구에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