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인허가 된 주택이 76만5천328가구로 2014년보다 48.5% 늘어나며 관련 통계를 시작한 197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종전 최대치는 일산, 분당 등 1기 신도시가 공급되던 1990년 75만378가구였습니다.
특히 작년 인허가물량은 정부와 시장의 전망치인 74만 가구보다도 많았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인허가물량이 늘어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주택시장이 침체하면서 유보됐던 사업물량이 작년 주택시장 회복세에 맞춰 단기적으로 집중 공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지연물량이 해소됐고 택지도 부족해 올해는 작년보다 인허가물량이 감소할 전망"이라고 강조했지만 '공급과잉' 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산업연구원과 건설산업연구원이 올해 인허가물량을 각각 52만가구와 48만가구로 예상했지만 이조차도 정부가 추산하는 연평균 주택수요인 39만가구를 9만∼13만가구 웃도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분양 실적도 2014년보다 52.4% 늘어나면서 52만5천가구를 기록,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최대치였습니다.
지난해 입주 물량도 46만153가구로 2014년보다 6.7% 늘면서 입주 물량 역시 통계를 작성한 201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