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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란, 전면적전략동반자관계 격상…10년내 교역 11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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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현지시간 어제(23일) 테헤란에서 양국 관계를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공동성명을 냈습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국제 현안과 중동 문제, 양국 간 관계 등 모든 사안에서 포괄적이고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정상은 특히 특히 교역규모를 10년 안에 연간 6천억 달러로 늘리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시 주석의 이란 방문에 맞춰 양국 정부는 경제, 산업, 문화, 법률 등 분야에서 앞으로 25년간 협력하는 내용의 17개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란 국영통신은 이들 협약에 중국의 정책 기조인 '일대일로'와 관련된 내용도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일대일로 사업의 일환으로 이란의 테헤란과 마쉬하드 구간을 연결하는 고속철 건설을 중국이 금융지원 등을 통해 돕기로 두 정상이 합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생중계된 공동 기자회견에서 "시 주석의 테헤란 방문 기간 체결한 협약으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이 시작됐다"며 "특별히 제재가 해제된 이후 중국과 더 공고한 연대를 맺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이 대해 중국과 이란은 모두 고대의 문명국이며 2천년전 실크로드를 통해 우호적으로 왕래하면서 정을 두텁게 했고 역사적으로 전쟁갈등이 없이 오랫동안 교류와 협력, 시종여일한 상호지지를 통해 공통이익을 누려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특히 이란과 상호 소통 협력을 통해 지역과 세계 평화, 안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은 정상회담에 이어 아야툴라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와도 면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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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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