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선천성 기형인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Zika)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여행경고 국가 또는 지역을 22곳으로 늘렸습니다.
CDC는 성명에서 가이아나와 볼리비아, 에콰도르 같은 남미 국가들과 함께 카리브해의 바베이도스와 남태평양의 사모아 등을 새롭게 여행경고 대상국 명단에 포함시켰습니다.
앞서 CDC는 브라질과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지역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번지고 있다며 이들 3개국을 포함해 14개 국가와 지역을 여행경고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지카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경우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임신부에게는 태아의 머리가 기형적으로 작아지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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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원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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