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추락의 영향으로 휘발유 판매가격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63%에 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유류세 인하나 탄력 적용을 요구하는 의견들을 많이 내놨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iamt****'는 "중요한 것은 자동차 기름값이 아니라 전체 기름값도 내리질 않고 있다는 거다. 기름값 절반만 내려도 물가 무지 내려간다. 대중교통 요금 당연히 내려가고 그래야 서민들 등살 펴진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포털 누리꾼 'fonc****'도 "휘발유 가격은 국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그런데 이런 휘발유에 세금이 거의를 차지하니 국민생활은 크게 핍박받을 수밖에 없다"며 인하를 요구했습니다.
유류가격과 세금의 탄력 적용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네이버 이용자 'lyg1****'는 "일본은 지금 리터당 휘발유 920원입니다. 여기는 확실히 내리고 올리고 합니다. 그리고 안정적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다음 아이디 '노란설탕'은 "내릴 때는 내려가고 오를 땐 오르는 것이 세상의 순리이거늘"이라고, 'qoreneorks12'는 "정책이란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돼야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세금 걷는 거 좋다. 그런데 제대로 쓰란 말이다"(네이버 아이디 'fslc****'), "유류세 환급 천만인 서명운동을 펼쳐야 한다"(다음 아이디 '헛개비1004') 등과 같은 의견들도 나왔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기준으로 주유소에서 파는 휘발유 값은 리터당 평균 1천391.9원으로, 이 중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62.7%(872.4원)입니다.
기름값 10만원 가운데 6만원이 세금으로 이런 비중은 2009년 1월 셋째 주(63.9%)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것입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