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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업데이트] 美 다가오는 첫 경선…'트럼프·샌더스'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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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업데이트]

<앵커>

글로벌 업데이트 시간입니다. 오늘(23일)은 미국 워싱턴을 연결하겠습니다.

김우식 특파원! (네, 워싱턴입니다.) 미국 대선의 시작을 알리는 아이오와주 첫 경선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트럼프와 샌더스 후보가 각각 강세를 보이고 있다죠?

<기자>

네, 첫 경선이 치러지는 아이오와는 두 번째 경선지 뉴햄프셔와 함께 대선 풍향계로 불리는 곳인데요, 아이오와 경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는데 공화당에선 트럼프, 민주당에선 힐러리 클린턴이 아닌 샌더스 후보가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결과 공화당에선 트럼프 후보가 강력한 추격을 하고있는 테드 크루즈 후보를 앞섰는데요, 트럼프는 CNN여론조사에서 37%의 지지를 얻어 26%인 테드 크루즈 후보를 오차범위 이상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해 첫 폭스뉴스 여론조사에선 크루즈가 27%의 지지를 얻어 23%를 얻은 트럼프를 앞섰는데 트럼프가 다시 역전을 한 것입니다.

다만 8년전에 경선에 참가한 공화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크루즈가 30%를 얻어 28%의 지지를 얻은 트럼프를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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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서는 샌더스 후보가 51%의 지지를 얻어 43%의 지지를 얻은 힐러리를 역시 오차범위 이상으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달 전에 클린턴 후보가 이 곳에서 54%의 지지를 얻어 38%에 그친 샌더스 후보를 18%포인트 이상 격차로 앞선 것을 감안하면 아이오와 판세가 역전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하지만 2008년 아이오와 경선에 참여한 민주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역시 클린턴이 55%로 38%를 얻은 샌더스를 앞선 것으로 나타나서 최종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트럼프와 샌더스가 두 번째 경선지인 뉴햄프셔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 첫 경선지 아이오와에서 승리를 한다면 트럼프는 대세론을 굳힐 수 있고 샌더스는 힐러리 대세론에 제동을 거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다음 이슈로 가보겠습니다. 미국이 첨단 사이버 무기를 곧 실전배치한다고요?

<기자>

북한의 소니 영화사 해킹사건 이후 사이버 전력을 강화해야한다는 미국 내 목소리가 컸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첨단 사이버 무기가 곧 실전배치될 것 같다고 미 국방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마이클 로저스 사이버 사령관은 사이버 무기를 방어용으로 사용할 때 교전규칙에 대해 정책결정자 사이에서 의견이 합치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사이버 무기를 특정 국가나 단체를 공격할 때 사용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을 했는데요, 로저스 사령관은 미국의 능력이 이제 막 온라인으로 들어와서 일부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면서 점점 더 넓은 분야에 적용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5년동안 첨단 사이버 무기를 개발해 왔는데요, 로저스 사령관은 실전 배치되는 사이버 무기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4년 소니 영화사 해킹사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연방인사관리처가 해킹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는데요, 전문가들은 사이버 공격으로 국가전력망이나 금융시스템까지 마비될 수 있다고 경고를 해왔는데 이 첨단무기들이 어느정도 효과를 발휘할 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미국 동부에 이번 주말 기록적인 눈을 동반한 눈폭풍이 올 것으로 예보됐죠?

<기자>

네, 이곳 시간이 지금 오후 4시 반을 지나고 있는데요, 약 두어 시간 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밤부터는 말씀하신 것처럼 본격적인 눈폭풍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당국은 이번 눈폭풍이 지난 2010년 미 동부를 강타한 '스노마겟돈'을 뛰어넘는 수준이 될 수 있다라고 경고하고 있는데요, 이 스노마겟돈은 눈과 종말을 의미하는 아마겟돈의 합성어입니다.

워싱턴과 뉴욕 등 미 동부 15개 주에 주말까지 최고 시속 100㎞에 육박하는 폭풍과 70센티미터 안팎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가 됐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눈폭풍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주민이 7천5백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워싱턴과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 메릴랜드주 등엔 이미 주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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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를 오가는 항공편 5천편 이상도 취소된 상태입니다.

폭설 때문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에 대비해서 생필품과 난방용품들도 이미 날개돋친 듯 팔려나갔습니다.

이 곳 워싱턴은 오늘 밤부터 일요일까지 지하철과 버스도 운행하지 않기로 했으며 정부기관과 학교는 이미 모두 폐쇄된 상태입니다.

관계당국은 외출을 하게 된다면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면서 거듭 집안에 머물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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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식 국장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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