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아마존 CEO, 전용기로 이란서 석방된 기자 미국으로 데려와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세계 최대 인터넷 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최고경영자이자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의 소유주인 제프 베조스가 최근 이란에서 석방된 자사 기자를 미국으로 데려오고자 자신의 전용기를 동원했다.

22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방송인 CNN 머니에 따르면, 베조스는 이번 주 전용기를 타고 조용히 독일로 날아가 이란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워싱턴포스트 기자 제이슨 리자이안을 만났다.

워싱턴포스트의 테헤란 특파원으로 활동하던 리자이안은 지난 2014년 7월 이란 당국에 붙잡혀 미국을 위해 기밀 정보를 수집한 간첩 행위와 반체제 운동을 선동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미국과 이란의 수감자 맞교환에 따라 지난 16일 풀려났다.

석방 후 독일 란트슈툴의 미군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은 리자이안은 사주(社主)인 베조스와 21일 저녁 식사를 함께한 뒤 그의 전용기를 타고 22일 미국으로 떠났다.

워싱턴포스트 측은 베조스가 리자이안이 무사하고 건강한 것을 확인하고 기뻐했다고 전했다.

베조스는 2억 5천만 달러(약 2천998억 원)를 주고 2013년 워싱턴포스트의 자산을 사들여 언론 사주가 됐다.

CNN 머니는 사주 베조스의 독일행이 시련을 겪은 리자이안을 도우려는 워싱턴포스트의 전사적인 노력을 잘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워싱턴포스트의 마틴 배런 편집국장과 더글러스 젤 국제국장은 베조스보다 앞서 독일에 도착해 18일 리자이안을 만나기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