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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몇달째 장기결석…설득 안되면 아버지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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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사는 11살 A군은 할머니와 아버지,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몇년 전 엄마가 하늘나라로 떠나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아 인터넷 중독에 빠졌고 정서적 결함 증세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부터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 많았고 10월 말부터는 아예 등교를 하지 않았습니다.

담임교사가 A군 집에 방문했지만 A군 아버지가 주거침입으로 신고하는 등 접촉 자체를 거부해 부산시교육청이 교육적 방임으로 이달 초 부산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교육청 장학사, 교사,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합동점검팀을 꾸려 이달 12일 A군 집을 방문했습니다.

정신적 충격이 큰 A군은 합동점검팀의 질문에 욕설을 하면서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내면서 대화를 거부했습니다.

아버지나 할머니도 A군을 제어하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합동점검팀은 아버지를 상대로 A군이 인터넷 중독과 정서적 결함을 치료하도록 하자고 설득할 예정이나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A군 아버지를 교육적 방임으로 처벌하고 A군은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치료를 받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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