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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지구촌] 발자국으로만 그린 '눈밭 예술'…환상적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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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온통 하얗게 덮을 정도의 눈이 오면 아이들은 반가워하지만, 어른들은 출근길 걱정부터 앞서는데요.

여기 아이도 아닌데 올 겨울도 부디 많은 눈이 오길 손꼽아 기다리는 어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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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신발을 신은 남자가 아무도 밟지 않은 하얀 눈 위를 열심히 걷고 있습니다.

그런데, 딱히 목적지가 있는 건 아닌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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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되돌아오기도 하고 주변을 빙글빙글 맴도는데요, 발을 붓 삼아서 그림을 그리는 중입니다.

영국의 지도제작자이자 예술가인데요, 10년 넘게 눈으로 덮인 산과 호수를 다니면서 환상적인 발그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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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하나 둘씩 발자국을 찍어서 초대형 그림들을 완성하는데요.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데 최소 10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아주 고된 작업입니다.

게다가 겨울이 지나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지만, 그 한시성이 이 스노 아트의 가치를 더욱 값지게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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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사진=SBS 모닝와이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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