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개헌 문제에 대해 "이제 어떤 조항을 개정해야 하는지라는 새로운 현실적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참의원 결산위원회 참석해 개헌에 대해 "국회 및 국민적 논의를 심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개헌을 기정사실화한 상태에서 더 깊은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베 총리는 현행 헌법이 구 헌법 하에서 국민투표라는 절차를 거치지 않고 만들어졌다는 점을 거론하며 "개헌이 된다면 자신의 손으로 새로 헌법을 만드는 첫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어 "필요한 것은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지만, 변경이 필요한 구체적인 조항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일본에서 개헌안을 발의하기 위해선 중의원과 참의원에서 모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아베 총리는 이와 관련해 "더 많은 모임과 계파의 지지를 받아 국민의 이해를 구하는 노력이 불가피하다"고 말해 앞으로 개헌론 확산을 위해 직접 활동에 나설 뜻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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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원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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