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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수당' 장기 취준생·저소득층에 우선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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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른바 '청년수당'으로 불리는 청년활동지원비를 저소득층과 장기 미취업 청년에게 우선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29세까지의 청년은 누구나 청년활동지원비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저소득 미취업자와 장기 취업준비생은 사회경제 여건상 우대를 받습니다.

서울시는 당초 중위소득 60% 이하 청년에게 교통비와 식비, 생활비 등 취업을 위한 최소 소요비용 개념으로 월 50만원씩 최장 6개월간 지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중앙정부의 취업성공패키지 정책과 차별화를 위해 서울연구원 연구용역 내용을 반영해 지원 내용을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소득층과 장기 미취업자들은 실질적으로 취업성공패키지 혜택을 받기 어려워 배려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된데 따른 것입니다.

당장 생활비가 빠듯한데 월 20만∼25만원을 받으면서 직업훈련을 받는 취업성공패키지를 신청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이달 중에 청년활동지원 사업단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정하는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4월까지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청년활동지원 사업 민간위탁자 공모 절차를 밟게 됩니다.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5월 중순부터 지원 대상자를 모집해 6월에 선정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앙정부의 사업을 보완하는 성격이면서 사회적 약자 배려형 지원이고, 일방적 시혜가 아니라 상호 의무부과 원칙이 적용됐고 자기주도형이 가능한 '유연화' 모델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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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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