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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출발 여객선, 미확인 물체와 충돌…승객 1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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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을 떠나 일본으로 향하던 국제여객선이 미확인 물체와 충돌해 승객 1명이 다치고 도착이 지연됐습니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어제(20일) 오후 2시 45분에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항한 164톤급 비틀2호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일본 하카타항에서 북서쪽으로 28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미확인 물체와 충돌했습니다.

당시 충격으로 승객 1명이 귀 부분에 찰과상을 입었으나 선체 파손 등의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비틀2호에는 승객 154명과 승무원 7명이 탑승했습니다.

비틀2호는 충돌 이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속력을 줄여 운항한 탓에 예정보다 2시간 30분 늦은 이날 오후 7시 43분에 하카타항에 도착했습니다.

한·일 국제여객선이 미확인 물체와 충돌한 사고는 이달 8일에도 발생, 승객 4명이 넘어지거나 구조물에 부딪혀 다쳤습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미확인 물체가 고래로 추정되지만 정확히 무엇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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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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