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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이네"…'흉물' 해안가 군 철책 걷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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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0일)은 인천시가 해안가에 설치된 군 철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철거한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인천지국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안가에 설치된 군 경계 철책선은 보기에도 흉물스럽죠.

인천시가 올해부터 이런 철책들을 걷어내기로 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영종도 남쪽 방조제에 설치된 군 경계 철책. 6.8km 길이의 이 철책은 해안선의 시원스런 풍광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인천시의 해안 철책선 가운데 철거가 예정된 철책은 모두 63.6km.

이 가운데 군부대와의 협의를 통해 우선 철거가 결정된 대상지는 열 군데 총 33.4km입니다.

특히 영종도 남쪽 방조제와 인천 남항 부근, 그리고 북인천 지역을 포함한 16.3km의 철책은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철거에 들어갑니다.

[안인호/인천시 규제개혁추진단장 : 인천공항의 남쪽에 약 6.8km가 철책으로 쳐져 있는데 시민들에게 친수공간을 확보해드리는 것이 저희들이 우선적으로 이 철책을 제거하게 된 목적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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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안 철책을 걷어내는 것은 도시 미관을 되찾고 친수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관광과 투자유치를 활성화하자는 목적입니다.

다만 안보기능이 중요한 강화와 옹진군 초 접경지역의 철책은 철거대상에서 아예 제외됐습니다.

인천시는 경계철책이라는 기존의 규제를 개혁해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해안도시의 고유경관을 되찾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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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인천의 고유한 섬과 문화, 역사, 인물 등 4대 분야에 걸쳐 10대 정책과제와 47개 실천과제를 추진하겠다고 선포했습니다.

인천시는 오늘 104개 시민 사회단체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의 가치 재창조'를 위해 구체적인 과제를 추진해 나가기로 결의했습니다.

[유정복/인천광역시장, 범시민 네트워크 공동대표 : 인천시가 갖고 있는 모든 경쟁력, 가치를 제대로 살려서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인천을 만들고 싶다.]

유 시장은 또 오늘 출범한 범시민 네트워크가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과 인천발 KTX 등 교통망 구축 등 올해 집중 추진할 선도사업들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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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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