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중국 고성장 끝났다…삼성전자·현대차에 타격 우려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중국의 고성장 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컨설팅업체 글로벌카운슬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매출은 절반이 중국에서 나옵니다.

UBS에 따르면 코냑 업체 레미마르탱은 영업이익의 약 3분의 1을 중국에서 거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의 성장 둔화로 가장 충격을 받은 것은 원자재 관련 부문이지만, 반도체나 자동차, 내구 소비재, 전자기기, 자본재 등도 모두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또 중국의 성장 둔화는 가처분소득을 감소시켜 항공여행이나 호텔 객실에 대한 수요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중국 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도 급격히 축소했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에는 1.2% 성장에 그친 것으로 추산됩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매출 둔화로 세계 양대 메모리칩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피해를 입을 전망입니다.

자동차 판매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6∼8월 3개월 연속으로 중국 내 신규 자동차 등록이 감소했는데, 이 때문에 공급 과잉과 가격 할인 경쟁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현대·기아차도 지난해 중국 시장 판매에 큰 타격을 입었으며 결국 다른 업체들과 함께 일부 모델의 가격을 깎아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번스타인리서치의 로빈 주는 중국에서 자동차 판매가격이 지속적으로 싸지고 있다면서 업체 간 경쟁 격화와 딜러의 과잉, 저가 SUV 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상엽 기자 기자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