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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위사건' 촉발 황안, 트위터 글 자진삭제…반 '황안시위'는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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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위 파문'을 촉발한 대만 출신의 중국가수 황안이 자신이 웨이보에 올렸던 글을 전부 삭제했습니다.

홍콩 봉황망과 중국·대만 언론은 황안이 지난 2014년 6월부터 1년여간 웨이보에 올렸던 글과 사진 4천900여건이 전부 삭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웨이보 운영사인 신랑 측은 황안의 포스트 삭제는 관리자가 아니라 본인 계정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황안이 제기한 '쯔위 사건'이 중국과 대만간에 정치적 쟁점으로 부상하며 한국에서도 관심이 초점이 되자 중국 당국의 압박에 의해 태도를 돌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황안은 현재 대만 방송사들에 의해 출연이 금지되고 1993년 드라마 '판관 포청천'에 삽입된 자신의 대표곡 '신원앙호접몽' 등의 송출도 중단된 상태입니다.

대만의 온라인상에서는 '친공산주의 연예인 황안의 대만국적 취소를 지지하는 모임'까지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대만 국적인 황안은 그간 "대만은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대만 국적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사진=황안 웨이보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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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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