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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위'에 역풍맞은 中애국주의…기관지 "네티즌 잘못없다" 두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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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기관지가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멤버 쯔위의 '국기논란'과 관련, "애국심을 비난해서는 안된다"며 자국 누리꾼들을 두둔하고 나섰습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는 오늘 자사 소속 평론원이 쓴 글에서 "대륙 민중은 애국심을 표현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그런 권리를 국가의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박자를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그들을 '애국도적'으로 몰아붙여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민의, 특히 애국심은 그 어떤 국가에서나 사회통치를 위한 긍정적인 힘이 된다"며 "우리는 절대로 '구체적인 논란'을 계기로 이 점을 의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논평은 일부 관영언론과 주류 지식인들 사이에서 이번 사건을 촉발한 대만 출신 가수 황안과 쯔위 비난 여론에 가세했던 누리꾼들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하면서 '내분'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환구시보는 이번 논란의 핵심은 쯔위의 사과 장면 등을 대만 대선과 총선 전날 "제멋대로 부각하고 확대해" 여론을 유리한 쪽으로 만든 대만 야당 민진당의 정략에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12년 전 천수이볜이 총통 선거에서 피습을 당한 것에 비교하며 민진당이 이번 논란을 막후에서 기획했다고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쯔위의 사과 방식은 더욱 심각한 정치폭탄을 만들어냈다"며 "JYP엔터테인먼트가 아주 멍청한 연예기획사이거나 아니면 그 행위 속에는 정치적 음모가 담겨있을 수 있다"고 화살을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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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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