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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밀려 신용 망가지는 20대…"과도한 연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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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온리' 시대를 맞아 소액결제 등 스마트폰 이용이 빈번해진 가운데 통신요금 미납으로 인한 신용등급 추락이 사회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통신비 미납자 상당수는 관련 서비스를 즐겨 이용하면서 소득은 시원치 않은 10∼20대 청소년·청년들입니다. 개중에는 신용등급이 1등급에서 9등급까지 급전직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SK텔레콤이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통신비 미납 정보를 신용등급에 반영토록 하는 것은 현행 신용정보법에 따른 조치지만, 파급 효과를 고려할 때 과도한 제재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실이 방송통신위원회를 통해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말 기준 이동통신 3사의 20대 휴대전화 이용요금 체납은 13만9천185건, 511억6천100만원에 달했습니다.

20대의 연체 건수와 액수가 모두 다른 연령대를 압도해 30대는 282억4천300만원, 40대는 223억3천200만원의 두배에 육박합니다.

10대의 통신비 연체 규모도 만만치 않아 80억2천100만원으로 6,70대를 앞질렀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비 연체 정보를 신용등급에 반영할 경우 비율상 20대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미성년자에서 벗어나자마자 신용불량 족쇄에 묶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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