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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교환 석방 미 수감자들 태운 비행기, 이란 떠나 스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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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수감자 맞교환 합의에 따라 이란에서 풀려난 미국인들이 현지시간으로 17일 비행기를 타고 경유지인 스위스로 향했다고 AP 통신 등 미 언론이 전했습니다.

익명의 한 미국 관리는 미국인 수감자들을 태운 비행기가 이란을 떠났다고 확인했습니다.

이 비행기는 스위스를 거쳐 미국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스위스는 이란 억류 미국인 석방 과정에서 일종의 중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풀려난 미국·이란 국적자 4명은 간첩 혐의 등으로 수감돼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미국 워싱턴포스트(WP) 테헤란 특파원 제이슨 리자이안, 기독교 목사 사에드 아베디니, 전직 미 해병대원 아미르 헤크마티, 사업가 시아마크 나마지 등입니다.

주요 언론은 이들 4명이 모두 스위스행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전했으나, 일부 외신은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4명 중 3명만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노스라톨라 코스라비-루드사리가 탑승객 명단에 없다고 전했으나, 이 사람이 누구인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식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WP는 자사 특파원 리자이안이 545일간의 수감 악몽을 끝내고 부인과 함께 안전하게 비행기를 타고 이란을 떠났다고 확인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핵합의에 따라 서방의 대(對)이란제재를 발표하기 직전인 16일 수감자 맞교환에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자국에서 수감하고 있던 이란인 7명을 석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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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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