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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제재해제 직전 수감자 맞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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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대 이란 제재 해제를 발표하기 직전인 16일 오후 수감자를 맞교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란 법무부는 "수감 중인 이란·미국 이중국적자 4명과 미국에 수감 된 이란인 7명과 교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교환은 미국에서 이란으로 무기를 수입하려 했다는 혐의로 미국이 요구했던 이란인 14명의 범죄인 인도를 포기함에 따라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정부가 석방자의 이름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간첩 혐의 등으로 수감 돼 징역형이 선고된 미국 워싱턴포스트 테헤란 특파원 제이슨 리자이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자이안은 지난 2014년 7월 22일 부인과 함께 이란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부인은 2개월 뒤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리자이안은 이란에서 미국을 위해 기밀 정보를 수집하는 간첩 행위를 하고 반체제 운동을 선동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석방된 미국인은 리자이안을 비롯해 전 미 해군 아미르 헤크마티, 기업인 시아마크 나마지, 목사 사이드 아베디니라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미국에 수감 됐던 이란인 7명이 테헤란에 도착하고 나서, 이들 미국인 4명이 석방됐다고 전했습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오전 제재 해제가 공식 선언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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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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