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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도 '어린이 전용'…엄마 눈높이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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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 아이에게 좋은 것만 먹이고 싶은 게 엄마 마음이겠죠. 까다로운 엄마의 눈높이에 맞는 어린이 전용 식품들이 잘 팔리고 있는데, 이제는 어린이 전용 라면까지 나왔습니다.

채희선 기자입니다.

<기자>

주부 강명희 씨는 오늘도 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라면을 끓입니다.

아이들은 좋아하지만, 몸에 해롭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강명희/주부 : 살찔까 봐 걱정되고, 아이들 커야 하는데 또 안 좋은 게 들어 있을까 봐 걱정돼요.]

이런 엄마들의 걱정을 겨냥해 면을 튀기지 않고 고온에 굽고 칼로리도 대폭 낮춘 어린이 전용 라면이 출시됐습니다.

100g짜리 자장 라면 한 봉지 기준으로 일반 자장 라면보다 열량이 100kcal가 낮습니다.

인공 색소 대신 카카오나 토마토 분말 같은 천연재료를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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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현 박사/숙명여대 식품연구실 : 어릴 때 형성된 식습관은 어른이 돼서도 유지됩니다. 그래서 식품 첨가물, 화학적 첨가제·나트륨 등을 최소한으로 한 (어린이용) 식품이 시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린이 프리미엄 식품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업체들은 앞다퉈 어린이 전용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윤희옥/친환경 식품업체 : (아이용 식품을) 저희는 연 130억 원 정도 판매하고 있고요. 아가 식품 시리즈는 엄마들이 보면 다들 좋아하세요.]

2014년 기준 어린이 식품 시장 규모는 1,000억 원으로 한해 전보다 20%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깐깐한 엄마 눈높이를 겨냥한 어린이 먹을거리 시장은 계속 성장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박대영, 영상편집 : 윤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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