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 신문사와 일본경제연구센터는 15일 도쿄 오테마치의 닛케이홀에서 경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연초부터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되는 중국경제의 둔화에 대해 "제조업에서 비제조업으로 전환하는 연착륙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중국 정부 당국이 제시하는 통계와 정책의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좌장은 고마쓰의 오지 구니오 회장, 토론자는 우오타니 마사히코 시세이도 사장, 이와시타 신리 SMBC프렌드 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이와타 가즈마사 일본경제연구센터 이사장이었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오지 회장은 제조업의 입장에서 중국 경제의 감속에 대해 "가장 큰 문제는 과잉설비 문제다. 이를 해소하는데 건설기계에서만 3~5년이 걸린다. 정부가 어떤 형태로 연착륙을 유도할 것인지가 경기를 한꺼번에 얼어붙지 않게 하는 데 있어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마쓰가 중국에서 취급하는 건설기계는 경기의 선행지표가 된다.
오지 회장은 "현재의 건설기계 수요는 피크 때의 70~80% 감소했지만 작년 10월부터 더이상 줄어들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바닥에 이르렀는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 경제의 장래를 결정하는 포인트로는 "정부가 성장이 기대되는 서비스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것"을 꼽았다.
시세이도의 우오타니 사장은 중국 소비동향에 대해 작년 8월 주가 급락 이후에도 "일상용품 분야에서는 큰 영향은 볼 수 없다. 부유층 대상의 고가품은 팔리고 있는 반면, 중간 가격대의 상품은 다소 둔화되고 있어 어려운 상황이다.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SMBC프렌드 증권의 이와시타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구매담당자경기지수(PMI)를 보면 제조업의 수준이 낮은 반면, 비제조업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의 세계경제에 대해서는 "서비스업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지가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중국 주가하락에 대해서는 경기 둔화는 어쩔 수 없지만 잘 대응해 가면 시장은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봤다.
일본경제연구센터의 이와타 이사장은 중국경제의 문제점에 대해 투명성의 부족을 꼽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