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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한국에 적극 투자 요청…"'인도 내 한국' 만들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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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자국을 방문한 한국 정·재계 인사들에게 "'인도 내 한국'을 만들어 달라"며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모디 총리는 14일 정갑윤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등 인도를 방문한 한국 정·재계 인사들과 한 시간여 양국 경제 협력 강화에 관해 논의했다.

모디 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국 기업의 전문가주의와 기업윤리를 칭찬하며 이것이 한국 상품이 인도 가정에 친숙하게 자리하게 된 원인이라고 말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모디 총리는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기업 최고경영자들을 만나 좋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한국 기업인들에게 인도 제조업 활성화 정책 '메이크 인 인디아'에 참여하고 더 깊은 경제협력관계를 이루자고 요청했다"고 글을 남겼다.

그는 또 "한국 기업인들에게 한국에서 한 것과 유사하게 인도 내 한 지역에 집단적으로 투자할 것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표단의 일원으로 모디 총리를 만난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모디 총리가 자동차 등 제조업과 인프라 건설뿐 아니라 방위산업,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관광,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의 투자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모디 총리는 또 이 자리에서 지난해 5월 한국 방문 때 박근혜 대통령과 약속한 대로 한국-인도를 오가는 항공기 직항 편수를 늘렸다며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조치가 신속히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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